[청주/바람막이] 추억이 담겨있는 경양식 레스토랑 ‘바람막이’

 

바람막이

 

 

 

어렸을 때 가보고 잊혀졌었던 바람막이,,
내 마지막 기억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랑 갔던 것 같은데,
사실 다른 돈까스집 가려고 가다가 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가봤다 ㅎㅎ

바람막이 외관1

이거 진짜 옛날 바람막이랑 외관이 똑같잖아..!

바람막이 외관2

들어가면서 이 바람막이의 원위치에 대해서 계속 얘기했는데,
다른 위치에 있었다기엔 외관을 너무 똑같이 만들어서 이게 맞냐.. 근처 동네가 발전되서 위치에 대한 어릴 적 기억이 왜곡이 된 것인가..
계속 이야기했지만,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래는 반대편 자리에 있었는데, 이쪽으로 이사오면서 똑같이 만든거라고 하셨다 ^_^ 이사완~!

인테리어

옛날에도 이런거 있었던 것 같은데 진짜..
저렇게 인형이랑 찻잔세트 있고….. 너무 신기하다 ㅎㅎ

이렇게… 옛날이랑 똑같이…!
서빙해주시는 분도 똑같은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늒미

메뉴1

메뉴2

메뉴3

메뉴4

우린 점심에 가서,
바람막이 정식 하나와, 파마산오븐돈까스를 시켰다!

기본 스프,,

식전빵!
슈퍼에서 빠는 팡,,,
ㅎㅎㅎ

완전 옛날 경양식 레스토랑 느낌…^^

파마산오븐돈가스

돈까스 위에 고구마퓨레와 치즈가 쌱

잘라봄.. 뭘 찍고 싶었던 걸까?

근데 내가 원한 파마산돈까스의 비주얼은 이게 아니야..
파마산돈까스는 그.. 대학 때 시켜먹던 매운 파마산이 진짜 맛있었음...

바람막이 정식

이거는 마이노가 시킨 바람막이정식,
마이노는 먹고 모자랐다. 100%

디저트는~ 역시 아이스크림으로,,


옛 청주사람들의 추억을 담고 있는 바람막이..
서버분들도 친절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고 담소 나누기에도 좋다.

돈까스는 그럭저럭.. 그냥 그렇고,,,
소개팅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