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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나만의 식물 카페, 레스토랑/쉬는 날에 🥕

by yeonjuice 2022. 1. 26.

나의 식물카페

침실에 있던 식물들을 다 거실로 꺼내면서
의도치 않은 식물카페, 레스토랑 존이 생겼다.

침실에 자꾸 곰팡이가 생기는데, 식물이 있으니까 창문을 열어 놓으면 식물이들 건조하고 추울까봐
거실로 옮겨주었다.

그래서 이렇게 식탁에 앉아서
주말에 한가로이 몽쉘에 커피 한잔하기
하나만 먹으면 섭섭할 것 같아서 그냥 두 개 까서 꺼냈는데 먹다가 너무 질려서 다 참고 먹었다(?)


식물 레스토랑 ㅎㅎ
토마토 펜네에 부라타치즈를 곁들인,,

분명 다이어트하신다고 닭가슴살 삶아서 찢어놓고
펜네 양조절 실패로
그냥 벌크업 식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파 시금치 팽이버섯 닭가슴살.. 등 집에 있는 재료 다 넣고 만든 파스타
맛있었다.. 근데 좀 짜서 맥주 안주됨
…짱맛
이렇게 쉬는 날에는 요리할 여유도 있는데 말야~~~~
그리고 뷰가 좋다. 내 초록이들 구경하면서 밥 먹기!



지구

집사 잘먹지??

당근으로 떠난 베고니아
당근 - 히메몬스테라


그리고,,
쉬는 날 식물들을 보고 있자니
중복되는 식물이 있길래 좀 정리하고자 당근에 저렴하게 올렸다. 화분 세 개를 올렸는데,
그 중에 두개는 바로 연락이 와서 바로 바로 팔았다.
지금 사진 다시 보니까 또 내가 잘 키우긴 했네… 막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

화분 하나에 천원 단위로 팔기 때문에 큰 돈이 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뿌듯해 약간 식테크한 기분도 들고,, 뭐 희귀식물 거래하시는 분들에 비하면,,,,,,흙값도 안나오겠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__^~~~~~

당근 거래 가는 길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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