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인 고사리 중 하나인 블루스타펀(Phlebodium aureum ‘Blue star’)
이제까지 꽤나 많은 고사리를 죽인 나,,
하트펀, 더피는 가드닝 배우던 시절에 진즉에 죽였고
ㅎㅎ
더피는 새로 사서 키우고 있는데, 나름 푸릇푸릇 잘 살고 있다.
식물 초보때는(지금도 초보지만ㅎ) 너무 관심을 많이 줘서 과습으로 죽여버린 듯,,
하지만 이젠 나에게 많은 화분이 있어,,,,
관심을 많이 줘도 과습까지는 안오는 장점이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려고 화분 늘리나 ㅠㅠ
여튼,,
블루스타펀은 쌩쌩하고 푸릇푸릇 예쁘다.
거실 구석 식물등에게 의존해서 살아가는 친구
분갈이 후 들여다 볼때마다 새순이 나는 것 같아 신기하다.
블루스타펀은 생각보다 흙마름에 강인한 편
겉흙이 마르고 1-2일 후쯤에 물을 주고 있다.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는 주 1회정도 관수, 하지만 관수는 환경에 따라 다르니 겉흙이 마르고,, 주는 게 맞겠다.
열대, 아열대 기후가 자생지로, 착생식물!
착생식물의 경우에는 다른 식물같이 분갈이를 자주 해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반양지 식물이어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고, 직광을 받으면 탄다.
정말 순둥식물..
그리고 신엽이 나면서 발견한 건데,, 잎이 점점 더 갈라지면서 나온다.
이렇게 숫자 순으로 처음에는 그냥.. 핫바같은 모양이었다면
점점 갈라지면서 잎이 멋져지고 있다!
신기해
이렇게 계속 키우면 몇개까지 갈라질까 관찰중이다.
그리고 신엽 크는 것 관찰하기
(스토커..?)
약간 구도가 달라져서 2/13이 작아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폭풍성장하니,, 관찰할 맛이 난다,,
키우다 보니 이렇게 보송보송 털같은 게 생겼는데
근경(뿌리줄기)라고 한다.
이것은 줄기가 뿌리처럼 변해서 흙 속에 있는 것으로 지하경이라고도 한다.
근경으로 번식을 하는데
신엽이 날 때 이 근경에서 뽁!하고 나와 쑥쑥 자란다.
저기에도 보인다!
이 근경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관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제까진 그냥 막 줬는데, 피해서 줘야 겠다.. 저면으로 키워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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