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사도 하고.. 짐 정리하고 여행도 다녀오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별 생각없이 식물들을 구경하면서 스켈레톤키를 봤다. 키가 너무 커..
수태벽을 연장했는데 또 그걸 넘어서 무럭무럭 자라서.. 현재는 그냥 방치상태 ㅎㅎ
빠른 성장세에 약간 감당하기 어려움을 느끼는 중..
여튼 스켈레톤키가 수태봉도 넘어서서 자라길래 그냥 냅둬야겠다 했는데
마지막 잎이 뭔가 수상스러워!?!?!!?!?!?
아무리 봐도 이건 열쇠잖아 (?)
처음 키울때부터 지금까지 평범한 잎모양으로 자라길래 환경이 안맞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났다!
저 상태에서 신엽 하나 더 나오면 글쓰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하나 더 열쇠모양 잎으로 뿅 나왔길래
글을 적어본다….
내가 키울때 제일 궁금했던게 대체 몇번째 잎에서 열쇠가 나올까였는데,
물론 환경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집에서는 18번째만에 열쇠잎이 나왔다 ㅎㅎ
늦은건가? 왠지 늦은거 같긴 하다ㅋㅋㅋㅋ
몬스테라도 7번째 잎 정도에서 찢잎이 나온다고 하는데 요놈은 좀 느릿느릿하다..
열쇠잎으로 더 높이 높이 키우다가 번식해봐야지
무료해진 식생활에 긴장감을 준 스켈레톤키,,
멋찐 열쇠로 번식해서 크게 키우고 싶다,, >.<
사진 추가ㅎㅎ두번째 열쇠모양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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