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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식물 근황

폭풍성장한 식물 근황

by yeonjuice 2022. 9. 16.

추석이 지나니 날씨가 선선해져서 너무 좋다~!
촉촉한 여름 폭풍성장한 식물들로 자르고 삽수 만들고 반복 중인 요즘,,

본가와서 식물 자리가 없어서 복도에 식물들을 내놨는데,
복도에 해가 잘들어서 정말 많이,, 건강하게 자랐다!
그 중 일등은 히메몬스테라

히메몬스테라

진짜 이렇게 커지다니..!!
히메몬스테라는 식물초보때 구입해서 정말~ 삽수도 많이 만들고, 선물도 많이 한 순둥템이다.
근데 이걸 해가 잘드는 곳에 두니까 잎이 내 손바닥만해졌다 ㅋㅋㅋ그리고 무엇보다 엄청 잎이 두껍고 튼튼해짐
겨울되기 전에 한번 더 잘라서 삽수 왕창 만들어야 할 것 같다 :)


스켈레톤키

스켈레톤키도 공간부족으로 복도에 나와있는데,
여기 있으면서 열쇠모양 잎도 만들어내고, 줄기에서 새로 터져서 나오는 잎들도 정말 많다,,
특이하게 생겨서 보는 맛이 있다!


그린 싱고니움

그리고 세번째는 그린싱고니움..
진짜 복도가 최고네..! 그린싱고니움도 키운지 꽤 됐는데, 빌라에서는 안나오던 비주얼이 나왔다.
완전 토끼귀가 만들어지고,, 또 키도 엄청 큼! 그래서 얘는 칼부림을 이미 한번 했다.


칼부림
싱고니움 화병

한번 싹~ 잘라서 삽수로 만들어놨다.
이것도 심으면.. 어디로 보내지… 자르면 버리기가 아까워서 자꾸만 화분을 만들게 된다
근데 싱고니움은 너무 잘 크는 식물이라 좀 부담스럽단 말이지.. 키가 너무 커!


박쥐란 커팅
박쥐란

그리고 우리집에서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는 박쥐란 화분도 한번 정리를 해줬다.
화분에 비해 잎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시들시들한 잎들을 잘라주고~
아래 사진은 추석때 밥먹는다고 돌아다니다가 쳐서 잘림 ㅠ_ㅠ 이쁜 잎이였는데 아쉽지만 안녕,,


삽수 모음
멜라노크리섬

그리고 지난 겨울에 삽수 한장짜리 구매했던 이 멜라노크리섬도
약간 느리지만 쑥쑥 자랐다.
삽수는 잎이.. 꽤 컸던거 같은데 ㅜ_ㅜ 역시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답게 잘 안커진다.. 온실 필요해요..

 

장미수국

또~ 깻잎이 되버린 나의 장미수국,,
빛을 잘받으니 잎장이 두툼하고 잎 간격이 짧게 자란다!
수국은 약간,, 빛 너무 많이 받으면 안좋은거 같은데 얘는 잘 적응한 듯!

위의 식물 외에도 여름 내내 고사리들,, 베멜하,, 몬스테라 엄청 잘자라서 뿌듯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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