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니 날씨가 선선해져서 너무 좋다~!
촉촉한 여름 폭풍성장한 식물들로 자르고 삽수 만들고 반복 중인 요즘,,
본가와서 식물 자리가 없어서 복도에 식물들을 내놨는데,
복도에 해가 잘들어서 정말 많이,, 건강하게 자랐다!
그 중 일등은 히메몬스테라
진짜 이렇게 커지다니..!!
히메몬스테라는 식물초보때 구입해서 정말~ 삽수도 많이 만들고, 선물도 많이 한 순둥템이다.
근데 이걸 해가 잘드는 곳에 두니까 잎이 내 손바닥만해졌다 ㅋㅋㅋ그리고 무엇보다 엄청 잎이 두껍고 튼튼해짐
겨울되기 전에 한번 더 잘라서 삽수 왕창 만들어야 할 것 같다 :)
스켈레톤키도 공간부족으로 복도에 나와있는데,
여기 있으면서 열쇠모양 잎도 만들어내고, 줄기에서 새로 터져서 나오는 잎들도 정말 많다,,
특이하게 생겨서 보는 맛이 있다!
그리고 세번째는 그린싱고니움..
진짜 복도가 최고네..! 그린싱고니움도 키운지 꽤 됐는데, 빌라에서는 안나오던 비주얼이 나왔다.
완전 토끼귀가 만들어지고,, 또 키도 엄청 큼! 그래서 얘는 칼부림을 이미 한번 했다.
한번 싹~ 잘라서 삽수로 만들어놨다.
이것도 심으면.. 어디로 보내지… 자르면 버리기가 아까워서 자꾸만 화분을 만들게 된다
근데 싱고니움은 너무 잘 크는 식물이라 좀 부담스럽단 말이지.. 키가 너무 커!
그리고 우리집에서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는 박쥐란 화분도 한번 정리를 해줬다.
화분에 비해 잎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시들시들한 잎들을 잘라주고~
아래 사진은 추석때 밥먹는다고 돌아다니다가 쳐서 잘림 ㅠ_ㅠ 이쁜 잎이였는데 아쉽지만 안녕,,
그리고 지난 겨울에 삽수 한장짜리 구매했던 이 멜라노크리섬도
약간 느리지만 쑥쑥 자랐다.
삽수는 잎이.. 꽤 컸던거 같은데 ㅜ_ㅜ 역시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답게 잘 안커진다.. 온실 필요해요..
또~ 깻잎이 되버린 나의 장미수국,,
빛을 잘받으니 잎장이 두툼하고 잎 간격이 짧게 자란다!
수국은 약간,, 빛 너무 많이 받으면 안좋은거 같은데 얘는 잘 적응한 듯!
위의 식물 외에도 여름 내내 고사리들,, 베멜하,, 몬스테라 엄청 잘자라서 뿌듯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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