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어쩌다보니 제부도를 두번 다녀왔다.
그래서 일단 쓰는 첫번째 대부도 제부도 여행기!
평택휴게소에 들렸는데,
이 토마토 너무 맛있어서 샀다. 이거랑 감말랭이~
평택휴게소.. 근데 똥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증말로 심각해요. 토마토는 먹었지만 다른거 사먹고 싶은 마음이 정말 하나도 안들만큼..
차에도 똥냄새를 가져갈 수 있을만큼.. 똥냄새 오져요. 여기 먹거리 장사는 잘안될 것 같다 걱정될 정도로다가..^^
똥냄새 탈탈 털고~
식사는 칼국수로 시작
진짜 서해에는 칼국수 집이 많다..
칼국수 좋아하긴 하는데,,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아는 해물칼국수 맛
파전은 먹어야쥐
튀김같고 맛있었다. 튀기면 다 맛있어 증말루..
ㅋㅋㅋ
배부르니까 여기저기 산책 좀 하고,
동춘서커스 2시 공연 보러가야해서 주변도 걷고, 떠들다가 서커스 보러 ㄱㄱ,,
ㅋㅋㅋㅋ수연이가 조심스럽게.. 보자고 한 동춘서커스
난 서커스 본 적이 없기도 하고,, 같이 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콜 했다.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
티켓 사진 찍어줘야되그등요
공연장이 천막으로 되어 있기도 하고,,
내부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좌석도 불편하고,, 먼지 냄새가 많이 나서 공기질이 안좋다는 게 매우 느껴졌음..
어린 아기 데리고 가는 것은 비추천해봅니다.. 환경이 좋지 않다! 하지만 재밌긴 함!
근데 꽉차
훌라후프 돌리는 분..
너무 귀엽고 재밌었다 ㅎ 최고의 기억..
어린 친구들이 고생이 많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ㅋㅋㅋㅋㅋ이제ㅠ 사회물에 찌들어 저 친구들 월급 얼마나 받나.. 힘들겠다.. 이런 생각부터 드는 나.. 멋진 삼십대가 된걸까 (아님)
지인짜 유연하고. 지인짜 튼튼하심이 느껴짐
ㅋㅋㅋㅋㅋ
동춘서커스.. 재밌다..
태양의 서커스라던지 푸에르자부르타머시기도 보고 싶어졌다.
어시장으로 출격
생각보다 가게가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요기서 구입. 친절하셨음!
굴이랑 가리비 키조개 광어회 구입 :)
펜션에서 조개 구워먹는 건 첨이어서 잼쏘따
조개구이 ,, 회,, 제부도 2차 여행 다녀온 후 보니까 그래 이렇게 해먹는 게 싸다 확실히!
그리고 제부도 가는 길에 있었던 마트에서 장을 봤다.
그리고 이상한 고구마를 발견함
그.. 단가가 안맞는데 고쳐주셔야 하지 않을까..하지만.. 결국 이 매대에서 고구마만 남을 것이다.
그리고 제부도로 들어감 :)
물길 열려서 가는데 진짜 신기하다..
조수간만의 차.. 지구의 공전 자전.. 지구과학 공부안했어..
수연표 다이소템으로 크리스마스 기분 내기 >_<
풍선 불고 사진도 찍고,, 기분 좋자나요
이날 이상기후(?)로 하나도 안추워서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했다!
우리가 간 숙소는 제부도 워터월드 펜션
리모델링해서 클린앤깔끔.. !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가성비 숙소로 추천합니다.
2인에 인원추가 2인해서 네명이 잤는데, 침대 두명 바닥 두명 이렇게 잤따. 여자 네명 가능..!
친구 자취방 놀러간 느낌으로 잘 놀았다.
수연이가 맨들어준 지비츠
너무 마음에 든다.. 알럽미.. 알럽수연
아 맞아 이때 레진아트 산다고 해놓고 아직도 안삼
오늘 자기전에 사야지 ^^..ㅎㅎㅎ(과연..)
연탄불에 조개구워먹기
첨에 조개에서 물이 떨어져서 ㅋㅋㅋㅋ연탄이 꺼질뻔한 위기가 찾아왔으나,,
토치와 연탄추가로 살려냄. 다들 일잘해 멋져
그리고 겨울이 되서 그런지,, 회가 넘 마싯따
광어회 쫄깃하고 진짜 맛있었다.
오뎅타앙 쏘주안주
연말에 빼놓을 수 없는 선물증정식
이번에는 2만원선의 선물을 준비해서 난 아주 아주 마음에 드는 텀블러를 받았다.
귀여운 게 최고야
방에 들어와서
휴게소에서 산 도마도와 도넛까지 야무지게 먹고,,
꿀쟘
이상하게 이렇게 술 먹으면 꼭 기절을 한단 말이야…
다음 날 아침에는 커피부터 수혈하고
내려가면서 화성에 있는 을지로돈까스 가서 돈까스를 먹었다.
그리고 여행 끝끝~~~!
짧지만 알찬 여행
첫 서커스 너무 재밌고 ㅋㅋㅋ기억에 남는다. 1박2일 너무 짧아..내년에는 제주도를 가는 걸루~~
다들 건강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지말고 행복하게 살자. 메리크리쓰마스
이번에 또 느꼈지만 조개 구워먹는거 너무 재밌고요.. 무한리필 조개구이집 갈 사람 구합니다..
조개는 제가 구워드립니다.. 굴도 있었음 좋겠땅
캠핑가고 싶따.. (텐트도 없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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