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니,,
자꾸 뿌리파리가 늘어나는 거 같다..
그러던 와중에
유튜브에서 벌레잡이제비꽃이라는 식물을 봐버림..
벌레잡이제비꽃은
에셀리아나, 모라넨시스, 티나, 아그나타, 에세이아나 등이 있다.
각각 생김새와 꽃의 모양이 다른 거 같다.
나는 이 중에서 제일 보편적으로 키우는 에셀리아나로 선택!
에셀리아나는 다육이 같은,, 종이어서 햇빛이 많이 드는데서 키워야 예쁘게 자란다고 한다.
그리곸ㅋㅋㅋ벌레잡이제비꽃 찾다보니 식충식물 종류도 여러 개가 나오길래 구경하다가
초등학교때쯤 키워본 것 같은 파리지옥도 같이 샀다ㅋㅋㅋㅋㅋ
에셀리아나는 보통 수태 위에다가 얹어서 키우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배송은 약간,, 피트모스같은 소재에 식재되서 왔다.
아직 작고 귀여운 마땅한 화분을 못찾아서 분갈이는 안하고 (곧 화분을 사겠다는 뜻)
일단 키우고 있다..
그리고
에셀리아나는 가장 바깥쪽 잎을 떼어내서 이렇게..
수태에 잎꽂이를 해놨다.
이렇게만 해도 번식이 된다고 하니,, 일단 기대중이다!!
따글따글 많아져서 보라색 꽃도 펴면 너무 귀여울 듯
그리고..
우리 옥이, 파리지’옥’이
저 입? 안에 뭐가 들어오면 닫히면서 벌레를 잡아먹었던 거 같은데,,,
어릴 때 보고 움직이는 걸 본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했다.
그래서 지구타미 마따따비 막대기로 툭툭툭 안쪽을 건드려보니
저렇게 합! 하고 닫힌다..
이거 보고서 아 식충식물 많이 살걸 후회했다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너무 귀여워
동영상은 2배속으로 해놨는데, 실제로도 나름 빠르다.
근데 나무 막대기로 저렇게 툭툭 건드려도 타격이 좀 필요한 걸 보면
뿌리파리 잡기는 무리일 거야.. 뿌리파리 너무 작고 가벼워서 충격을 못 줄거야…
약간 아쉬웠다.
가끔 밖에다가 내놓고 큰 곤충을 잡길 기대해보거나..
내가 손수 잡아서 넣어줘야 ‘옥’이가 벌레를 먹는 첫 날이 아닐까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귀찮아.. 쟤 밥 주자고 방충망 열고 살 순 없으니까요…
에셀리아나 어떻게 잎꽂이로 번식이 될지 기대해보겠다 >_< 번식되면 나눔해드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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