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짧은 2박 3일 강릉여행!
살면서 흠뻑쇼..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스망이 예매를 성공하여 가게 됐다 >_< 스망 고마워
흠뻑쇼 예매를 늦게 하게 돼서,, 숙소도 늦게 잡아,, 오래된 모텔에서 비싸게 자게 됐지만 그래도 ㅋㅋㅋ즐거운 여행이었다.
운전하고 갈까 하다가 운전하고 갈 엄두가 안나서 시외버스를 타기로 했다.
오창(청주북부터미널)에서 강릉가는게 있어서 퇴근하자마자 버스 타러~!
어디로 가든 배는 든든하게 출발해야 하는 법..
두시간 반~세시반 여정이다보니 휴게소도 들리는데,
이때 본 하늘 너무 아름다와
달려달려 강릉에 도착!
주문진 사는 지오가 데리러 와줘서 편하게 영진해변으로 갔다ㅎㅎ
영진해변 진짜 물도 맑고 예쁘다 ㅠㅠ 밤에도 좋고~
그리고 해변 앞 뱃노리 라고 호프집가서 술 마시는데 앞에서 계속 관광객들이 불꽃놀이해서 불꽃놀이도 구경할 수 있는.. 낭만있는 곳 👏🏻
나가사끼짬뽕이랑 화채 먹고ㅋㅋㅋ지오집가서 선인장인형과 놀다가 잠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우리는 옛날삼교리동치미막국수로 떠났다.
여기는 진짜 현지인맛집! 저번에 주문진와서 어떤 막국수집가서는 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었는데, 여기는 진짜 맛있었다 ㅎㅎ
이렇게 물막국수 육수를 이렇게!! 동치미
가는 길에 삼교리막국수가 하나 더 있었는데, 현지인 다 된 친구가 그건 찐이 아니랬다. 여기가 찐맛집!
배를 든든하게 하고!
이제 흠뻑쇼로!
코로나 이후로 사람 이렇게 많은 거는 처음이라 어색했따..
이제 코로나 사라져줘..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앵콜 앵앵콜 앵앵앵콜한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아예 메들리를 가져와서 앵콜을 해준다ㅋㅋㅋㅋ
ㅋㅋㅋ진짜 열정 최고.. 끝날 때쯤엔 다리 아프고 아주 피곤.. 그리고 엄청 배고프다 ^^
그래서 바~로 고기먹으러 출발
젖은 옷 갈아입고, 나와서 근처에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ㅋㅋㅋㅋ
차돌 1인분 삼겹살 2인분, 고기는 3인분 시켜야 제맛,,
콘서트끝나고 밤 12시에 먹은거라 후기 쓸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 안찍다가 ㅋㅋㅋ반찬들 먹고 넘 맛있어서 사진 찍음..
진짜 맛있다 반찬도 진짜 많고,, 셀프바에 반찬이 7가지? 8가지? 정도 있었다
존맛집,,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무엇보다 계산하고 나가면서
사장님한테 내가 진짜 맛있어요~ 하니까
사장님 : 맛있죠? 오는 손님들 다 맛있대~ㅎㅎ
손님도 사장님도 인정하는 맛집이었다.. 강릉 옥천동 고기맛집은 여기! 가게 이름도 모르는 나는 바보!
그리고 여행 마지막날..!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독도네 꼬막’에 갔다!
숙소 퇴실하자마자 (11:00) 갔더니 아직 오픈 준비중
오픈은 12시라 번호표만 받고 근처 카페로 갔다.
주걱들고 카페로 걸어가는 나..
ㅋㅋㅋㅋㅋㅋㅋ3번이라 기분이 좋고요?
근처에 일찍 연 카페갔는데
인테리어가 꽤 멋있었다. 커피도 완전 찐해~ (이름모름)
잠시 멍때리고 있다보니 시간이 다 되서
독도네 입성
우리는 꼬막무침+육사시미1/2 세트로 시켰다!
낮에는 술을 2병까지만 먹을 수 있어서 소주 하나 맥주 하나..
차없는 여행의 묘미 : 낮술 가능
진짜.. 꼬막무침 세상 최고 맛있고
육사시미 완전 신선하고..
쩌어기 있는 오이무침이랑 깻잎쌈 싸먹으면 진짜 맛있다 ㅜㅜ
청주에도 생겨줘요.. ㅠㅠ
강릉 10번와도 10번 갈 맛집..
독도네꼬막
꼭 가야함
포장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오이무한리필을 위해 매장에서 먹어야 함
저녁에 가보고 싶은데 강릉 또 가야겠네요 ㅠㅠ
독도네 먹고,,
강문해변으로 택시타고 가서
비오는 바다 보면서 커피 한잔, 맥주 한잔하고
강릉 여행 끝 ~~~!! 강원도 왜 이렇게 좋은 지,, 지오 부럽고,,
행복한 주말이었다 ^^
이제 가을강원도 여행을 준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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